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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기 대표 '한강투신' 시신으로 발견,죽음으로 이어진 퍼포먼스

땡군 2013. 7. 29.

성재기 대표 '한강투신' 시신으로 발견,죽음으로 이어진 퍼포먼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이 발견되 시각은 오후 4시 10분쯤이다.

그가 투신한 마포대교에서 하류쪽으로 1.4Km떨어진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발견됐으며, 자신이 예고한 투신퍼포먼스가 결국은 최악의 결과로 끝나게 된것이다.

 

성 대표의 시신은 한강 둔치에 있던 한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시신을 인양했다고 합니다.

소식이 전해지자 성재기씨가 대표로 있던 남성연대 홈페이지는 접속이 다운된 상태이며 평소 남성연대 폐지를 주장했던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또한 접속되자 않는 상태이다.

 

성대표는 2008년 '남성연대'라는 단체를 만들어 상임대표를 맡아왔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 등에서 남성인권 운동을 펼쳐왔다.

 

<추가>

 

성재기 투신자살 사건과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자신의 견해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29일 오후 성재기의 시신이 발견 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는 자살을 한 게 아닙니다.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그 방법엔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내버린 것은 아닙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성 대표의 투신 소식이 알려졌을 때는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게 아닌지 안타깝네요" "성재기 대표는 몸이 이소룡급이라 한강에서 얼마든지 헤엄쳐 나올 수 있는 운동신경과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명 살아나왔을 겁니다"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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