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하지만 일교차가 커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감기에 걸리기 일쑤일거에요~
조심하고 조심한다해도 감기에 걸리는건 무시할수없을거에요~
환절기에 유독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라면 주목하세요~^^
두부 ,무,당근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처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두부로 만드는 해열제 |
아이가 열이 날때 두부 1모를 으깨 밀가루 2컵을 섞어 거즈 손수건에 고루 편 다음 아이의 이마나 가슴에 붙여준다.
두부와 밀가루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합니다.
2~3시간 후 물기가 마르면 다시 새 것으로 갈아주며, 열이 내리면 거즈를 붙였던 부위를 따뜻한 물로 씻어주면됩니다.
소화를 도와주는 무죽 |
무는 코감기와 목이 부어오르는 초기 감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소화기능이 떨어지는데 무에는 디아스타제 같은 소화효소가 들어있다고합니다.
무 20g을 갈아서 진밥 1/2공기에 넣고 모유나 분유를 5큰술 넣은뒤 중간불에 저어가면서 끊여주면됩니다.
무는 익히면 매운 맛이 사라져 아이가 먹기에도 좋습니다.
목이 건조할 땐 대추당근즙 |
대추와 당근을 깨끗이 손질해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졸인 다음 그 즙을 먹이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대추는 기침을 멎게 하고 건조한 목을 풀어줄 때 좋고, 당근은 허약 체질의 아이에게 먹이면 체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
코감기엔 박하가 특효 |
코가 막히는 등 코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에게는 박하가 특효다.
박하의 멘톨성분이 막힌 코를 뚫어주고 해열 작용도 한다.
박하유를 가슴 부근에 한두 방울 발라주면 되는데 기침에도 효과가 있다.
기침엔 배즙 |
열이 나고 가래가 끓으며 목소리가 변한 경우, 열이 나면서 변비 증상이 있고
입이 마르며 이불을 걷어차는 경우 배즙을 먹인다.
배 껍질을 벗기고 찜통에 쪄서 즙을 낸뒤 하루동안 한 두스푼씩 여러차례 나눠 먹인다.
배는 가래를 삭히고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
아이의 감기가 초기증상일때 무조건 병원에 데려가 약부터 먹이지 말고 집에서 간단한 재료들로 엄마표 처방을 해주세요~
엄마도 직접해줘서 좋고 약 시러하는 아이도 잘 먹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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