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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지성…클레벌리, "롤모델로 박지성 추천받았다"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맨유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맨유의 신성 톰 클레벌리(21)는 10일(한국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롤모델로 박지성을 꼽았다.

그는 “데이비드 베컴과 폴 스콜스를 조금씩 닮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사람들을 내게 미드필드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지성을 닮아야 한다고 조언한다”라고 말했다.

은퇴한 스콜스의 후계자로 떠오른 클레벌리가 박지성을 롤모델로 언급한 점은 충분히 눈길을 끌만 하다. 그만큼 맨유와

유럽 축구계에서 박지성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유럽축구연맹(UEFA)의 공식 매거진인 ‘챔피언스’ 6/7월 호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챔피언스'는 ‘절친’ 에브라의

말을 인용해 “박지성의 환상적인 움직임은 어린 선수들에게 아주 좋은 교과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거진은 박지성을 “무실점을 위한 최고의 전술”이라며 “수비형 윙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박지성은 뛰어난 운동량과

전술 이해도를 앞세워 맨유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경력뿐 아니라 실력으로도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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