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블로그

추운 날씨, 따뜻한 밥에 쓱쓱 비벼주려고 카레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몇해전 카레를 하려고 하니 도무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의외로 카레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답니다. 카레의 노란색 주성분인 '강황'의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뇌세포의 성장, 식이요법의 도움, 노화방지와 소화를 돕기도하며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준다고 합니다.

우리아이들은 오뚜기 카레는 너무 맵다고 잘 먹지않아 늘 카레여왕으로 만들어 주곤했답니다.

이번엔 13개월 아기도 먹이려고 초록마을 카레가루로 구입했는데. 최근 장염과 감기기운으로 흰죽을 먹이는 중이라 먹이지 않기로 했어요. 두 아이들만 먹는거니 고기외에도 로스팜도 넣어주었답니다.

보통 양파 중1개, 감자 중 2개 , 당근 반쪽 , 돼지고기 카레용 한주먹 정도 준비를 하는데 , 좋아하는 재료는 더 넣어도 괜찮답니다. 감자의 싹이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이 있으니 꼭 깊숙하게 도려내어 사용하셔야 합니다. 재료를을 먹기좋은 크기로 다져놓습니다.

기름을 두른 냄비에 고기를 먼저 볶아주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양파와 감자,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재료를들 모두 넣어 어느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준 후 물을 넣어 완전히 익혀줍니다.

카레가루를 물에 풀어준 뒤 냄비에 붓고, 2-3분정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보통 아이들은 끓으면 미리 그릇에 담아 주고, 어른들이 먹을 카레는 조금 더 걸쭉하게 끓여 먹는답니다. 카레를 잘안먹는 둘째도 오늘은 맛있다고 밥에 쓱쓱 비벼 한그릇 뚝딱했답니다. 이맛에 음식하지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카레 . 아이반찬으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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