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자금 준비하고 계시나요?? 자녀교육자금마련 이렇게 준비하자!!

오늘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가정에서 큰 부담으로 느끼고 있는 자녀 교육자금 준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놀라운 외형적인 성장에 세계가 놀란 지는 이미 오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듯이, 그러한 급속한 성장 과정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교육비 문제입니다. 무한경쟁 사회라며 초등학생들도 밤낮없이 학원으로 내몰리며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까지 자기계발 열풍이 불면서 학원가는 늘 초만원이죠. 유래 없이 급속하게 성장한 거대 학원시장, 온라인 강의 시장, 고액 과외 시장 등이 이를 잘 증명하고 있다. 또 대학 등록금은 어떠한가.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대학 등록금 상승률은 국,공립대 82.7%, 사립대의 경우 57.1% 상승하였다고합니다.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인31.5%에 비하면 거의 2~3배 이상 폭등한 것이죠.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러한 사회 구조적인 문제는 뉴스나 신문에서 접하고 그저 개탄만 하고 말뿐, 눈 앞의 현실에서는 무한경쟁이라는 사회의 룰에서 자유로워 지기는 힘든 것 같다. “대학 = 출세 = 행복” 이러한 등식이 한국인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 한 이러한 악순환은 아마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인은 헐벗고 굶주려도 내 자식만큼은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하는 열성적인 학부모들이 아니던가. 우리나라에서 자기 자식을 대학에 보내지 않겠다고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학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보통의 가정에서 이러한 교육비에 대해 제대로 된 재무적 준비를 하려면 만만치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특히 자녀의 사교육비등에 경쟁적으로 몰입을 하다 보면 다른 중요한 재무적인 목표 특히, 인생 100세 시대에 정말 중요한 부부 노후자금 준비는 물론이고, 정작 자녀가 대학을 입학 시점에 대학등록금이 모자라서 애를 태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 교육자금을 준비함에 있어서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열된 경쟁구도 속에서 남들만 따라 하다가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한정된 자원만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1. 가정의 전반적인 재무적인 목표를 함께 고려 (부부 노후자금 준비 등)

2. 현재 지출하고 있는 사교육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재검토

3. 부모와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녀가 진정 행복할 수 있는 삶의 진로 고민

4. 가급적이면 빨리 소액이라도 대학자금 준비 시작!

위에서 1~3번의 경우는 부부 상호간에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며 결정함에 있어서는 다소간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나 4번째 원칙은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할 수 있으면 당장 시작을 해야 합니다. 예를들어 현재 대학자금이 총 4,000만원 필요하고, 대학 등록금 인상률 연 6%, 투자 수익율을 8%로 가정 한 후, 자녀의 연령에 따라서 입학시점에 필요한 대학자금과 매월 불입해야 하는 금액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자녀 나이	20세 시점 대학자금(4년)	월 불입액(단위:만원)
5세	9,586	27
10세	7,163	38
15세	5,353	70

위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작이 늦어질수록 매월 불입금액은 점점 더 커지게 되어 대학자금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적절한 금융상품을 통해서 자녀의 대학자금 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대학자금 준비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어떠한 금융상품이 적절한지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시중에 많은 금융상품이 있지만, 대학 졸업 시까지 남은 시간을 기준해서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대학졸업까지 남은 시간	적합 금융상품	특징
3년 이내	적금/예금	안정성이 높음 기대 수익율: 4~5%
10년 이내	적립식펀드	초기 비용이 적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커짐 해외 펀드 투자 시 매매차익 과세 기대 수익율: 10% 내외
15년 이내	어린이변액유니버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자녀 명의로 비과세 종합계좌 이전 가능 조기 환매 시 패널티가 상대적으로 큼 기대 수익율: 10%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