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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플라워 돌잔치 후기

 

많이 늦은 돌잔치 후기입니다. 돌잔치 전엔 준비할것들이 많아 정신없이 지나가고 돌잔치 끝나고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 벌써 달이 바뀌고 년이 바뀌었네요 ^^

 

첫째이고 누구보다 멋지게 차려주고픈 맘에 돌잔치 장소를 고를때도 고심도 많이 하고 인터넷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직접 방문도 해서 결국 맘에 쏙드는 워터플라워로 결정했네요.

 

울 공주돌잔치는 워터플라워 분당점 바이올렛홀에서 치뤘습니다.11시 시작이라서 아침일찍 준비하고 행사점으로 도착하였는데 전화드렸더니 나오셔서 모든 짐을 가지고 올라가주셨어요.

 





 

 

답례품도 꼼꼼하게 예쁘게 정리해 주셨고요. 마음놓고 워터플라워내에 있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화장이 마음에 쏙들진 않았지만 사진상엔 그래도 자연스럽게 나왔네요. 그런데 신랑은 가르마가 완전 1:9 ㅜㅜ 안습이네요.

 

한복도 워터플라워내에 있는 대여점에서 빌렸는데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다들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 주셨어요.

 

손님들이 하나둘씩 오고 질서정연하게 자리로 안내해 주시고 메인접시도 많이 늦지 않게 바로바로 가져다 주셔서 맛있게 드실수 있었습니다.

 

아기가 일찍일어나 피곤한지 잠이 들어 버려서 난감했지만 사회자 분께서 푹 재우고 컨디션 좋게해서 잔치 시작하자며 시작시간을 조금 연장해 주셨네요. 덕분에 손님들 마음껏 드시고 돌잔치 행사 치루게 됐어요.

 


수유실도 각 홀마다 있어서 행사 시작전에 자유롭게 아이 수유할 수도 있었고 편했습니다. 수유실도 아늑한 분위기라 아기도 좋아했어요.

 

성장동영상 나올땐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꾹 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자분의 센스~ 연애때부터 결혼까지 한번도 꽃다발을 받지 못한 저 ㅜ.ㅜ 꽃보단 고기가 낫다며 늘 고기를 사주시던 신랑님...마이 묵었다아이가 ㅋㅋㅋ

 

사회자분께서 준비하셨지만 무릎 꿇고 꽃다발을 바치는데 넘 감동이었습니다.  엎드려 절받기 였지만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워터플라워 센쓰 짱!

 


 

 

 
 

 



 

 

위트있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재미있게 돌잡이도 치룬것같아요.

울 공주님은 돈을 좋아하나봅니다.엄마도 아빠도 돈을 잡길 바라고 있었는데. ㅋㅋ

돈을 냉큼 잡더라고요 음~ 그래 돈이 최고야 ㅋㅋ 잘했어 울 공주.

 

 

 

사회자분께서 손님들께 한마디 하라고 하셨는데..지금 생각하면 " 바쁘신데도 와주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바르게 잘 키우겠습니다." 하면 될것을 그땐 갑자기 지난 일년동안 민성이를 키우며 울고 웃던 때가 생각이나서 울컥 눈물이 나버렸네요..한마디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는 ㅜ.ㅠ 다음번? 엔 씩씩하게 잘 말하겠노라며 다짐해봅니다. 

 

지금 뱃속에 공주 동생이 있어서 내년에도 워터플라워에서 다시 한번 돌잔치를 치루겠네요.^-^ 워터플라워서 준비해주셨던 성장동영상은 지금도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울 공주도 좋아하면서 자주 보여달라곤 합니다.

 

행사 당일엔 워낙 손님도 많으셨고 정신도 없던 관계로 사회자분께 고맙다는 표시도 못했네요. 다음번에 말과 함께 약소한 팁이라도 챙겨드려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돌잔치가 모두 끝나고 포토존에서 또 한번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상 엄청나게 늦은 울공주 돌잔치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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