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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홍삼!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홍삼의 효능으로는 원기회복과, 숙취해소, 혈압

환절기에는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한다.

갱년기 여성의 노화방지에도 좋고, 피로회복과 스트레스를 잡아주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육체적 정신적 무기력증 회복에도 좋다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홍삼..우리 아이에게도 좋을까?

 

한의사의 말을 들어보자.

 

- 환자중에 18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와서 자꾸 밤에 잠을 안자고 보채며 땀을 많이

흘리고 더워한다면서 보약을 지으러 왔다고 한다.

문진을 하다보니 모 대기업 홍삼을 세봉지씩 꼭꼭 먹이셨다고 한다.

아기가 홍삼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잘먹는다면서...

아이들은 달달하니 잘 먹을수 밖게 없다.

홍삼외에는 다른 음료수도 안먹이고, 주스도 만들어 먹이고, 간식도 직접 만들어 먹여주는

그런 엄마인데..너무 안타까웠다.-

 

 

열이 많아 기운이 위로 뻗치는 아기들한테는 홍삼을 먹이면, 덥고 잠못자고 힘들할수 밖에 없다.

계속 복용하게 되면 엄청 산만해지고, 열이 많아져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다.

 

더 큰 문제는 정기를 축적해서 나중에 클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줘야 할 시기에 정기를 쭉쭉 뽑아서 써버리니 일찍 크지만, 성장도 일찍 끝나버려 성인이 되면 오히려 키가 작아질 수 있다.

 

홍삼이 맞는 아가는 100중 1명일까 말까이다.

 

아이에게 약일까? 독일까?

 

1. 인삼이든 홍삼이든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있다.

 

2. 인삼은 몸이 차고 기운이 없고, 열이 가라앉는 사람에게 맞는 약이다.

몸에 열이 많고, 기운이 넘치며 열이 위로 솟구치는 사람이 먹으면 좋을까? 나쁠까?

 

3. 애들은 기본적으로 열이 많고, 기운이 넘치며 열이 위로 솟구치는 체질이다.

백명중 99명의 체질이 대부분 이러하다.

 

4. 어른은 자기가 사서 복용하고, 성인이기 때문에 조금 잘못되도 심각한 부작용이 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 먹다가 몸이 안좋으면 중단할수 있다. 하지만 아가들과 어린이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본인들이 선택권이 없어 몸이 안좋아져도 안 먹을수가 없다.

 

5, 대기업 홍삼제품에는 방부제와 색소와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성분과, 단맛을 내는 많은 당이 들어있다. 소화를 촉진시키고, 식욕을 돋게 하는 인공감미료를 넣은 제품도 있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홍삼을 먹이면 밥을 잘먹는다고 먹이는 엄마들도 있다.

 

 

홍삼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아가들에게도 홍삼제품을 먹여도 된다고 한다.

판매자는 의사도 약사도 한의사도 아니다.

판매의 목적이 있으므로 많이 팔면 그만인것이다.

 

판단은 엄마의 몫이다.

홍삼, 우리 아이에게 약일까? 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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