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 36년만의 폐지, 폐지 이유를 알고보니......

MBC 대학가요제 36년만에 폐지, 폐지이유는 스타배출이 안되서??

 

 

 

MBC 대학가요제는 1977년 1회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36회까지 이어오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최고의 음악축제였습니다. 대학가요제는 많은 스타 배출과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로는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유열, 신해철, 이한철, 김광민, 015B, 전람회 등이 있으며, 히트곡으로는 심수봉 '그때 그 사람', 이범용 한용준의 '꿈의 대화' 마그마의 '해야', 무한퀘도의 '그대에게'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2년 36회 대학가요제를 끝으로 막을내리게 됐습니다.

 

역사와 전통, 그리고 수많은 히트곡과 스타배출이 있었음에도 폐지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그동안 대학가요제를 통한 신인스타배출도 없었고, 인기곡도 없었고 가장 중요한 인기가 없었다는것이입니다.

 

인기가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방송사마다 진행된 오디션프로그램의 영향이 가장 컷을것입니다.

 

 

슈퍼스타, K팝스타, 보이스코리아, 위대한탄생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 대학가요제는 제대로 맞붙을 수 없다. 대학가요제는 파이널만 보여주는것이고,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은 출연자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지만 최고가 될 수 있기때문에 치열하다. 시청자들은 그래서 오디션프로그램을 더 좋아하는것이기도 하다.

 

대학가요제의 목적이 스타배출과 인기가 아닌 대학생들의 축제로 계속 이어나가면 폐지는 없었을것인데..프로그램 목적이 스타배출과 인기였으니...어쩔 수 없는 폐지 일것입니다.

 

대학가요제를 즐겨봐왔던 1人은 아니였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있네요~